참외의 효능 부작용 칼로리 보관법
참외는 과육, 껍질, 참외 꼭지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참외는 수분이 90% 이상이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함량은 낮은 편이며 당분이 높은 편입니다. 100g당 칼로리는 약 30~35칼로리로 칼로리가 낮은 편에 속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참외에는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여 이뇨 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 속 씨가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 엽산이 풍부합니다.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C 함양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참외 껍질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꼭지를 말린 것은 최토제인 약재로도 씁니다. 덜 익은 참외 역시 최토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최토제는 음식이 위에 정체되어 소화불량 증상이 심해져 복통이나 몸을 움직이기도 괴로운 증상을 보일 때 음식물을 빨리 토하게 하거나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쓰이는 약제를 말합니다. 참외는 찬 성질의 음식이므로 과다 섭취 시 위장을 차게 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참외는 0도에서 5도정도의 서늘한 기온이 보관 온도로 잘 맞기 때문에 냉장고 야채칸에서 냉장보관하며, 손질한 경우에는 랩으로 감싸거나 용기에 넣어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손질하지 않은 경우에도 참외 하나씩 각각 랩으로 감싼 다음 봉지로 밀봉하여 냉장실 야채칸에 보관하면 수분 소실 없이 싱싱한 참외를 오랜 기간 먹을 수 있습니다.
참외 모종 심는 시기 순치기 방법
참외 모종을 심는 시기는 서리가 지나가고 땅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는 따뜻한 때에 하며 바람이 없고 맑은 날에 심는 것이 좋기 때문에 5월 초에 모종을 심는 것이 보통입니다. 모종을 심는 방법은 아주심기방법으로 모종을 심을 구멍을 30~50cm 간격으로 파서 심는 방법으로 하며 모종을 신고 나서 물을 넉넉하게 줍니다. 그리고 순치기, 가지치기를 해야 알맞은 열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순치기 하는 방법은 어미덩굴의 4~5마디에서 순을 잘라 아들덩굴을 키우고, 이 아들덩굴이 자라 생육이 비슷한 것들만 절반 정도만 남기고 17마디에서 순 지르기를 합니다. 손자덩굴은 나오면 바로바로 제거합니다. 중요한 것은 손자덩굴을 찾아 바로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개화 후 약 한 달 전, 후로 수확할 수 있으며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수분의 손실을 막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외장아찌 담그는 법
먼저 단단한 참외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제거하여 과육으로 장아찌를 만들 수도 있지만 아삭한 식감과 껍질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세척을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이용하여 문지르면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식초물에 담가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세척합니다. 빨리 무르고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참외 반을 잘라 태좌와 씨를 제거합니다. 소금을 먼저 뿌려 절여주고 식초와 물엿을 섞어 넣어줍니다. 소주를 조금 부어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3일 정도 숙성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