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의 효능
봄철 채소로 알려진 부추는 가을까지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부추는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로 김치나 국, 간단한 무침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입니다. 부추의 효능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부추는 피를 맑게 해준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추의 효능은 바로 혈액 순환에 좋다는 것입니다. 혈액 순환을 도와 혈관에 새로운 피로 채워 순환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해준다는 것이죠. 또한 비타민과 카로틴 성분이 소화기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부추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정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전립선의 기능을 도와 야간 빈뇨증이나 잔변감의 느낌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여성의 요통, 생리통에도 도움을 주며, 간,위, 장 등 장기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부추가 차가워진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설사, 복통 증상에도 부추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부추를 요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부추 겉절이로 오리고기 등의 고기와 곁들여 먹거나 부추김치, 부추전, 부추즙 등이 있습니다. 부추김치와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부추김치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우선 부추 겉절이의 경우에는 가볍게 무쳐서 오리고기와 함께 드시면 영양가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부추 겉절이 만드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부추 겉절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
취향에 따라 간장을 주재료로 할지, 액젓으로 간을 할지는 요리사 마음입니다. 저는 액젓으로 간을 하는 것이 훨씬 감칠맛이 나고 부추와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여 액젓으로 무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부추 5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까나리 액젓 또는 멸치액젓 아빠숟가락 기준으로 6~7스푼, 설탕 2~3스푼, 고춧가루 4~5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통깨 정도의 재료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양파, 오이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액젓과 설탕은 기호에 맞게 간을 보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추를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볼에 양념을 한 곳에 넣고 섞어 부추와 함께 버무려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어렵지 않죠? 그럼 부추 김치 만드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부추 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파김치와 같이 부추도 김치로 담가 먹습니다. 위의 부추의 효능에서 살펴보았듯이 간 기능에도 좋은 부추 김치, 어떻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의 김치와는 다르게 굉장히 간단하고 시간도 금방 걸리는 초간단 부추 김치 만드는 방법 소개하겠습니다.
김치로 담글 때 찹쌀풀을 사용할 거라서 찹쌀가루가 필요합니다. 우선 부추 500g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찹쌀가루 3~4스푼(아빠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5~6스푼,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3~4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설탕 2스푼이 기본 재료이며 참치액이나 꽃게액젓을 1~2스푼 첨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감칠 맛을 더해줍니다. 찹쌀풀 대신 밥을 죽으로 쑤어 넣어도 좋습니다. 먼저 부추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찬물에 찹쌀가루를 개어 완전히 풀어준 다음에 약불로 끓여 찹쌀풀을 만들어 줍니다. 찹쌀풀은 오래 끓이면 안 되고 완전히 다 개어지고 곱게 잘 저어지며 농도가 맞춰지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그리고 큰 볼에 양념을 먼저 넣고 잘 섞은 후에 부추와 찹쌀풀을 넣고 잘 버무려주면 끝입니다. 부추 겉절이만큼 간단하죠? 김치냉장고에 숙성하여 오래 보관하여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